1. 브뤼셀 맛집 어디를 가봐야 하나?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 멋진 도시인 브뤼셀을 도보로 여행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역시 여행의 최고 행복중 하나는 그 도시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집탐방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브뤼셀의 맛집 어디를 찾아가야할까?
이미 아시는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브뤼셀에는 유럽에서도 유명한 홍합맛집이 있다. 그 맛집의 이름은 'Chez Leon'이다. 그냥 'Leon' 이라는 곳과 혼동하기 쉬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치는 갈르리 생튀베르 부근에 있는 골목에 있으니 구글맵으로 잘 검색해서 찾으시길 바란다.
1893년부터 가족 비즈니스로 운영해오고 있다는 이 식당은 그러니까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유럽 곳곳에 많은 분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식당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도 분점이 있는데 그곳도 맛집으로 유명하다. 브뤼셀에 있는 이곳이 바로 원조 본점인 것이다.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는 역시 홍합요리! 그래서 필자도 홍합요리를 주문했다. 그리고 해산물 식당에 온김에 에피타이저로 오이스터 생굴도 시켰다. 그러나 한국에서 먹는 생굴만 생각하고 시킨 오이스터는 대 실패! 일단 먹을때마다 계속 돌이나 껍질이 씹혀서 먹기도 너무 힘들었던 것은 둘째치고 너무너무 짰다. 뿐만 아니라 아무런 소스없이 레몬만 한조각 나온건 좀 황당하기까지 했다. 여하는 이 식당의 오이스터 메뉴는 비추천!
역시 소문난 맛집은 소문난 요리만 먹는게 정석! 드디어 소문난 시그니처 메뉴인 홍합탕이 나왔는데 역시 소문대로 고개를 끄떡이게 만드는 맛이었다. 두가지 스타일의 홍합탕을 시켰는데 두가지 다 국물맛이 매력적이었다. 그 맛을 블로그에서 글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대신 사진으로 남길 수 밖에 없는 점 독자들께 양해바란다.
https://chezleon.be/en/home-2/
Home - Chez Léon
CHEZ LEON, probably the most traditional Brussels Friture in the world! In 1867, just a stone’s throw from the Grand Place, Léon Vanlancker decided to set up a 5-table restaurant known as “A la Ville d’Anvers”. In 1893, he moved a few metres from
chezleon.be
위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자세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유럽을 여행하시다 혹시 브뤼셀에 들르신 분이 계시다면, 브뤼셀 홍합 맛집 Chez Leon 꼭 한번 들러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이 식당과 아무런 관계도 아니며 순수한 맛집탐방 차원의 글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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