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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브뤼셀 어디를 가봐야 하나? /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홍합맛집 Chez Leon

유럽 도시별 관광포인트/벨기에 브뤼셀

by 사이다 트레블러 2024. 1.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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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뤼셀 맛집 어디를 가봐야 하나?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 멋진 도시인 브뤼셀을 도보로 여행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역시 여행의 최고 행복중 하나는 그 도시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집탐방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브뤼셀의 맛집 어디를 찾아가야할까?

이미 아시는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브뤼셀에는 유럽에서도 유명한 홍합맛집이 있다. 그 맛집의 이름은 'Chez Leon'이다. 그냥 'Leon' 이라는 곳과 혼동하기 쉬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치는 갈르리 생튀베르 부근에 있는 골목에 있으니 구글맵으로 잘 검색해서 찾으시길 바란다.

Chez Leon Restaurant은 갈르리 생튀베리에서 도보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1893년부터 가족 비즈니스로 운영해오고 있다는 이 식당은 그러니까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유럽 곳곳에 많은 분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식당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도 분점이 있는데 그곳도 맛집으로 유명하다. 브뤼셀에 있는 이곳이 바로 원조 본점인 것이다.

Chez Leon 식당 앞 전경

 

이 식당의 시그니쳐 메뉴는 역시 홍합요리! 그래서 필자도 홍합요리를 주문했다. 그리고 해산물 식당에 온김에 에피타이저로 오이스터 생굴도 시켰다. 그러나 한국에서 먹는 생굴만 생각하고 시킨 오이스터는 대 실패! 일단 먹을때마다 계속 돌이나 껍질이 씹혀서 먹기도 너무 힘들었던 것은 둘째치고 너무너무 짰다. 뿐만 아니라 아무런 소스없이 레몬만 한조각 나온건 좀 황당하기까지 했다. 여하는 이 식당의 오이스터 메뉴는 비추천! 

레온식당에서 주문한 오이스터의 모습

 

역시 소문난 맛집은 소문난 요리만 먹는게 정석! 드디어 소문난 시그니처 메뉴인 홍합탕이 나왔는데 역시 소문대로 고개를 끄떡이게 만드는 맛이었다. 두가지 스타일의 홍합탕을 시켰는데 두가지 다 국물맛이 매력적이었다. 그 맛을 블로그에서 글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대신 사진으로 남길 수 밖에 없는 점 독자들께 양해바란다.

  

 

https://chezleon.be/en/home-2/

 

Home - Chez Léon

CHEZ LEON, probably the most traditional Brussels Friture in the world! In 1867, just a stone’s throw from the Grand Place, Léon Vanlancker decided to set up a 5-table restaurant known as “A la Ville d’Anvers”. In 1893, he moved a few metres from

chezleon.be

위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자세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유럽을 여행하시다 혹시 브뤼셀에 들르신 분이 계시다면, 브뤼셀 홍합 맛집 Chez Leon 꼭 한번 들러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이 식당과 아무런 관계도 아니며 순수한 맛집탐방 차원의 글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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