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뤼셀 어디를 가봐야 하나?
브뤼셀에서 또 가볼만한 곳은 소위 예술의 언덕이라 불리는 'Mot des Arts'라는 곳이다. 한국어 발음으로는 '몽데자르' 혹은 '몽데아흐'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이곳은 다른말로는 브뤼셀 박물관 마일(Brussels Museum Mile)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주변이 많은 박물관들로 둘러쌓여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몽데하흐의 위치는 역시 브뤼셀 다운타운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데 성 미카엘과 성녀 구들라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2. Mont des Arts
몽데아흐는 20세기 초,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 국왕의 주도로 1910년 브뤼셀 세계 박람회와 브뤼셀에 세계적 수준의 문화 및 예술 중심지를 만들고자 이곳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몽데아흐의 입구에는 벨기에의 국왕으로 1909년부터 1934년까지 재위하였던 알버트 1세의 동상이 서있다. 알버트 1세는 제1차 세계대전 때 벨기에 군을 이끌었고, 전후에는 파괴된 나라의 재건에 힘썼다고 한다. 그는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는데, 특히 국제 평화와 벨기에의 독립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1934년 2월 17일 암벽등반 사고로 사망한 그는 사후에도 그의 리더십과 국가에 대한 헌신으로 인해 벨기에 국민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
1950년대에 벨기에의 건축가 렌에 페흐트(René Pechère)의 설계로 재개발된 이곳은 뛰어난 도시계획과 건축으로 유명하다. 넓은 계단, 정원, 분수, 그리고 인상적인 조각 작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 뒤돌아보면 잘 조성된 중앙정원의 모습과 함께 저 멀리 시청사의 우뚝솟은 첨탑이 내려다보인다.
몽데아흐 주변의 문화 및 예술 관련 건물들은 이 지역을 벨기에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있는데, 주요 박물관들은 다음과 같다.
벨기에 왕립 미술관, 마그리트 박물관, 음악 악기 박물관, BELvue 박물관, 시네마테크 박물관. 이러한 박물관들은 몽데아흐 주변에서 쉽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브뤼셀을 문화 예술적으로 더욱 풍성한 도시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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